Wednesday, April 11, 2012

"깨닫지 못하는 자는" (시편 49:13-20)

"깨닫지 못하는 자는" (시편 49:13-20)



13절: “저희의 이 행위는 저희의 우매함이나 후세 사람은 오히려 저희 말을 칭찬하리로다(셀라).”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그 풍부함을 자긍하며, 이 땅에서 영원토록 전지(田地)를 보전할 양으로 자기 이름으로 칭하는 사람의 행위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들을 칭찬하는 후세 사람들도 동일한 어리석음을 범하는 자들입니다.

14절: “양같이 저희를 음부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저희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가 아침에 저희를 다스리리니 저희 아름다움이 음부에서 소멸하여 그 거처조차 없어지려니와”
그들의 운명은 양(짐승)같이 죽을 것입니다. 결국에 그들은 사망의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자랑하던 재물의 능력을 음부에까지 갖고 갈 수 없으며, 그들의 영화롭게 보이던 육체는 무덤에서 썩고 말 것입니다.

15절: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재물을 의지하는 자와 함께 음부에서 썩지 아니할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저를 받으시고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그의 영혼을 삼키지 못합니다.

16절: “사람이 치부하여 그 집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 말지어다.”
어떤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벌고 그로 인하여 그가 겉모습으로 더욱 영화로운 삶을 사는 것 같을지라도 그것을 보며 부러워할 것도 아니요 (‘하나님은 왜 악인으로 하여금 영화로운 삶을 살게 하시나?’ 하며) 낙심할 것도 아닙니다.

17절: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라.”
그 사람도 죽음을 경험할 것인데 그때 그는 그의 재물 중에 어떤 것도 갖고 갈 수 없으며 그 생활의 영화도 취하여 갈 수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7절에서 바울도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라고 했습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인데 사람들이 재물에 의지함이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18-19절: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이 땅 에서 재물을 모은 사람이 자기 스스로 만족하며 주위사람들로부터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그 역시 자기 조상들(세상을 살 때 재물을 의지하고 자랑하던 사람들)과 같이 음부에 머물게 될 것이며 따라서 생명의 빛은 그에게 영영 비추지 아니할 것입니다.

20절: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이 세상에서 많은 재물을 소유하며 영화를 누리는 삶을 산다고 하더라도 우리 인생의 과정을 깨달아 알지 못하는 사람의 결국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 세상에서 재물에 여전히 탐닉하며 그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재물에 지나치게 의지함에서 돌이켜서 우리를 영접하시며 구원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하나님만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빈손 들고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삶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으고 그로 인하여 아무리 호사스러운 삶을 산다고 하더라도 그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리 앞에 죽음이 찾아올 것인데 그때는 아무리 많은 재산을 모으고 아무리 성공했다는 소리를 들었어도 다 두고 가야만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사람의 결국은 여느 짐승과도 같이 흙으로 돌아가 썩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삶을 산 사람은 육체의 죽음을 경험하나 망하지 아니하고 하늘에 속하는 자가 될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영접하시고 구원을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의지한 자는 영원히 음부의 어둠에 머물 것이나, 하나님을 의지한 자는 하나님나라의 빛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이 세상을 살 때, 이전과 같이 여전히 재물을 의지하며 이 세상의 영광과 부귀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까? 결국에 두고 갈 재물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삶을 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창조주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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