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4, 2016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2-9)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2-9)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챙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寬容)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知覺)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고,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平康)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1
예수님의 진리는 역설적(逆說的)니다.
교회를 처음 찾는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무슨 복을 받을까 하여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성경말씀을 듣고 읽어보면 세상 복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번째 내용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해서, 실망하고 교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돌아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사람들의 세상 추구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잘못된 하나님을 전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성공하고 축복 받는다고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세상에서 실패하고 축복 받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믿음 어딘가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 간증집회를 하는데, 세상의 기준에서 성공한 사람들만을 골라 초청하여세상에서 성공하는 믿음의 비결 대해서 간증케 함으로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삶이, 베드로의 삶이, 바울과 다른 사도들과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 세상기준의 성공을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신기한 것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실패자인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가운데서 그들은 기뻐하고, 하나님 기준으로는 성공자의 삶을 살았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그렇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축복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번째 복이 아니요, 부차적으로 임할 수 도 있는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는 번째 축복은 세상에 속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생이 우리에게 있고, 영원한 복락이 우리에게 있음을 , 잠시 세상에서 당하는 불편함은 오히려 우리에게 기쁨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바울은 우리에게 반복하여서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아이고, 목사님, 기뻐할 건덕지가 있어야 기뻐하죠. 매일 가운데 쪼들리고, 낙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데 어떻게 기뻐하겠어요?”
아니, 내가 이렇게 늙고 병들었는데, 나의 수족조차 제대로 움직일 없는데 어떻게 기뻐하란 말씀입니까?”
그러나, 성경은 평안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기뻐하라고 말씀하는 대신에 고통 가운데, 부자유함 가운데, 소망조차 없는 것처럼 보이는 성도들을 향하여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기뻐할 충분한 이유가 있음 설명합니다.
세상의 평안과 안일함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기뻐하라고 함은 세상 누구도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수(眞髓) 없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 기쁨이 넘침은 우리가 세상의 극한 행복 가운데 유복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의 보증이신 주님의 영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질 것이 확실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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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여기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에 속한 직분을 맡았던 여자들인 같습니다. 사람 모두 바울이 복음을 전한 자요, 바울을 돕기에 열심인 사람이었습니다. 둘이 교회생활에 열심인 사람들인데 어떤 일로 의견 차이를 보이고 다투게 됩니다. 사람들을 향해서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당부합니다.

같은 마음(τατφρονεν)”이란같은 생각이란 뜻인데, 사람들 사이에 다툼은 서로가 각각 다른 생각과 주장(主張) 있기에 나오는 것이므로, 교회 일을 함에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으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는 같은 생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 다툼이 생기는 것이므로 그리말고, 주님을 위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같은 생각과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3절: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하던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으리라.

나와 멍에를 같이한 라고 했는데, 얼마나 듣기 좋은 말입니까?
밭을 가는 소는 마리가 짝이 되어 보조를 맞추어 열심히 ,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있는데, 바울과 같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과 짝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한 일을 한다는 말이니 복된 말입니다.
누구를 가리켜 말을 하고있는지 확실치 않으나, 아마도 빌립보 교회를 대표해서 그들의 선물을 바울에게 전해주고 이제 돌아가는 에바브로디도를 가리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게 이르되, 현재 다툼으로 서로 소원(疏遠)해져있는  부녀-유오디아와 순두게-들을 도우라, 위로하고 화해시키라는 뜻일 것입니다. 또한, 글레멘드와 외에 나의 동역자들-, 빌립보 교회에서 바울의 주님을 위한 사역의 뜻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데 힘쓰는 바울의 동역자들을 도우라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에 더욱 있도록 권면하고 길로 나가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권의 책을 갖고 계시는데 하나는 생명책이요 다른 하나는 행위책입니다.
주님을 바로 믿은 사람의 이름들은 생명책에 기록되어있어 영생(永生) 이를 것이나, 주님을 믿지 않거나 주님을 믿는다고는 하나 욕심과 자랑을 위한 믿음의 소유자의 이름과 행위는 행위책에 기록되어있어 영벌(永罰) 이를 것입니다.

4절: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안에서 기뻐하라 바울의 당부는그리스도 예수의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품으라 권면과 함께 빌립보서의  가장 중요한 가지 주제내용 중 하나입니다.
모든 당부와 권면이 둘에 초점(焦點) 맞추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 4절,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했고 1장 18절에,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했고, 1장 25절내가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했고 2장 4절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했고, 2장 13절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했고, 2장 17-18절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했고, 2장 28절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근심도 덜려 함이니했고, 3장 1절에서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말씀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 넘치는 기쁨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만사가 형통하기 때문에 기쁨이 넘칩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 이름을 내고, 지위가 높아지고, 명예를 얻기 때문에 기쁨이 넘칩니까?
성경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일이 우리에게 기쁨이 된다고 기록한 곳을 찾을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것들은 우리로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믿는 사람에게 넘치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환경(環境) 변한 것이 없고, 우리의 곤고는 여전하고, 우리를 둘러싼 가난과 고통과 병듦과 늙음의 환난(患難) 여전하여도, 내가 세상에서 귀한 것으로 여기던 모든 것은 상실하여도, 내가 주님을 얻고, 주님께서 나의 모든 형편 가운데 함께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내게 있기에 나의 기쁨은 항상 넘쳐납니다.

우리에게 순간순간 걱정과 근심, 고통과 슬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이 충만하기에, 나의 모든 걱정과 근심과 고통과 슬픔의 상처들을 씻어줍니다.
해서, 우리에게 기뻐할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수고로움이 없이 반복하고, 반복하여 말씀합니다. “ 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서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성도가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삶을 살아가야 것입니다.

5절: 너희 관용(寬容)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기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관용의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에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뜻은나는 관용이 있는 사람이라 말로 자랑하라는 뜻이 아니라모든 사람들을 대함에 관용(寬容)으로 대하라 뜻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재림의 주님을 소망 중에 기다림으로 세상의 것을 가지고 다투기 보다는 주님의 일을 사모함으로 세상의 것에는 대범함이 있어야 것입니다.


6절: 아무 것도 염려(念慮)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祈禱) 간구(懇求)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권면합니다.
염려하는 마음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 염려는 우리에게 그나마 있는 알량한 믿음까지도 떨어뜨리며,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가버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5-34절에서 제자들에게염려(念慮) 대해서여섯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6장 25절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하시고, 27절에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키를 자나 더할 있느냐?하시고, 28절에 너희가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하시고, 31절에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하시고, 34절에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말씀하십니다.
세상 것에 대한 염려는 우리 믿음의 적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5장 7절에서너희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眷顧)하심이니라말씀합니다.
우리 주님은 광대(廣大)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解決)해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담당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세상 염려는 주님께서 담당하실 터이고, 우리로는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 11:28) 말씀하시는데, 주님께로 나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염려와 근심의 삶을 산다고 하면 이는 바른 신앙의 삶이 아닙니다.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말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로 향한 우리의 원함의 표현입니다.
세상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넉두리요 불평과 원망일 것이지만, 하나님께는 우리의 염려와 근심과 소원을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간구는 우리 원함의 기도의 구체적인 내역입니다. 이리할 , 우리에게는 감사함으로 아룀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입을 열어 기도하는 순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주님의 가운데서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감사함으로 아뢰는 사람의 마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이 있습니다.
기도와 간구를 드리는 순간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알기에감사함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예수님께서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받은 줄로 믿기에우리에게 감사함이 있습니다.

7절: 그리하면 모든 지각(知覺)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하는 바를 감사함으로 아뢰는 삶에 우리가 익숙해질 , 우리에게서 조바심과 불안과 두려움의 마음은 사라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마음이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외적인 형편의 변화와는 상관없는 내적인 평안함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예수님은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말씀하십니다.

8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8절에서 바울은 이와같이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염려하는 대신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는 사람의 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삶은 참되며(=진리하며), 경건하며, 윤리적으로도 옳으며, 정결하고, 사랑할 만하며, 칭찬할 만하며, 덕과 기림이 있는 삶이어야 것입니다.

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우리 믿는 사람들은 말씀을 배우고 받고 들을 , 귀로 듣고 귀로 흘릴 것이 아니라. 이를 힘써 행하여야 것입니다. 그리할 ,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평안의 주님을 가운데 더욱 확실히 느끼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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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에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삶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세상의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지 않고, 우리의 염려와 근심을 담당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 내어 맡깁시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 기쁨과 평안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함으로 우리 원하는 바를 감사함으로 아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믿음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