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30, 2012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17)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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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하나님의 축복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고, 그 결과 그의 삶에서는 주로 부정적인 일들이 발생합니다. ‘나는 도무지 안 되’라는 마음을 품고, 입술로 되풀이하는 사람에게 ‘도무지 되는 일’이 일어날 리가 만무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고, 축복하지 않으실 꺼야’라고 믿음 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긍정적인 믿음의 마음과 생각으로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축복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작은 일에 큰 감사를 발하는 사람에게 더욱 더 많은 감사거리를 주시며 축복하십니다.
우리 주변의 삶에서 불평의 말을 하는 사람이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보다 항상 부족하거나 어려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불평의 마음으로 불평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많은 불평거리가 발견될 것이며,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많은 감사거리가 발견될 것입니다.

사업에 실패한 어떤 사람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힘썼습니다. 그는 가까운 친구에게 자기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왜 그 사업의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했을까?”
친구는 잠시 생각한 후에 지혜롭게 말해 줍니다. “아마 그것은 자네가 깊이 감사하지 않았기 때문일 걸세.”
“감사라구? 도대체 자넨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사업에 실패한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반문합니다.
“나는 자네가 언젠가는 발견하게 될 인생의 법칙에 관해 말하는 것일세. 지금 자네가 처한 역경에 온 관심을 집중해 보게나. 그러면 점점 그 역경에 매력을 느끼게 될 걸세. 생명의 특권에 감사하게. 그러면 자네의 삶은 점점 밝아질 걸세. 더 적게 불평하고 더 많이 감사하란 말이네.”
현재의 처지가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그의 형편이 더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지만, 현재의 고통 중에도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입술과 삶에서 감사가 적절하게 잘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부 아프리카의 맛지 족 사람들은 감사를 표현할 때 “내 머리가 흙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즉, 그들은 상대방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때 머리를 거의 땅에 닿기까지 숙이는데 이는 남의 은혜에 대한 최고의 예의입니다.
그들은 또한 감사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주둥아리를 닦는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병아리들이 작은 껍질과 부스러기까지도 게걸스럽게 쪼아먹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는 듯이 그 주둥이를 닦아내는 모양을 본떠서 만든 말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더 큰 은혜와 축복만을 달라고 때를 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의 “감사합니다”란 말의 속뜻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셨습니다”라고 합니다. 우리 마음과 입술과 삶에 감사가 넘침은 구원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평안한 가운데도 감사하고 고난 가운데도 감사함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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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평강
한글성경에서 ‘평강’, ‘평화’, ‘화평’ 또는 ‘평안’으로 번역한 모든 것을 영어성경은 "peace"라는 한 단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역시 ‘에이레네(εἰρήνη)'로 동일한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마음의 평안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평안’은 "Pax Romana"라는 말에서와 같이 힘으로 평정한 다음의 잠잠함이요, 정복자의 평안이요, 가진 자의 평안이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가진 자의 평안으로서 이는 정복당한 자도, 못 가진 자도, 약한 자도,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사람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첫 번째 말씀 역시 평강(=평안)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 19, 21절에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장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브라뷰오(βραβεύω)는 재판관이나 심판자로서 행하다(act as judge or umpire) 또는 다스리다(rule)는 뜻입니다. 곧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다스리고 주관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주관하고 사로잡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아니라 세상의 염려와 근심, 재리에 대한 유혹입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지만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의 염려와 근심이 우리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마음에 평강(=평안)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장 14-18절에서 평강(peace)이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그는 우리의 화평(peace)이신지라. 둘(=이방인과 유대인, 무할례당과 할례당)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making peace)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peace)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peace)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평강의 왕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신만이 우리에게 평안을 끼치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그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에서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peace maker)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평안을 먼저 맛 본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평안의 사도의 직무를 잘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
사랑(14절)이 성도의 (믿음의) 행동의 표현이요,  평강(15절상)이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면, 감사(15절하)는 주로 입술의 고백이요 때로 삶으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마음에 주신 평강이 감사의 말과 생활을 하게 하고, 감사의 말과 생활이 마음 속의 평강을 지속되게 합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염려와 근심이 우리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입술의 감사를 거둬가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또한 축복을 많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가 참으로 많습니다. 첫 번째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날들을 주심을 감사할 것이며, 또한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녀들, 형제들과 자매들, 교우들과 이웃들을 주심을 감사할 것입니다. 그 위에 그리스도를 주셔서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여 주심을 감사할 것입니다. 시편기자들의 수많은 시들이 감사의 찬송 시입니다. 시편 136편에서 시편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고 끝없이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4-9절)이시며, 구원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10-22절), 성도들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3-26절).

    16절: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도 안에 풍성히 거함
믿음이 자라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말씀은 다만 지식일 뿐이지만,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는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의 삶에 등불이요 능력입니다. 또한 말씀으로 인하여서 그의 믿음은 성장하며 그의 삶은 풍성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119편 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는 성도에게 주님의 말씀은 생의 안내자가 됩니다.
바울은 로마서 10장 17절에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더욱 강성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반문할 것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왔으나 나의 믿음이 자라지 않고 나의 삶의 기준은 말씀과는 전혀 무관(無關)한데요.” 이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되, 들을 귀 없이 건성으로 흘려들었기 때문이요, 말씀을 사모함이 마음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0장 18-19절에서,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시편 19:4)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 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신명기 32:21) 하였고”라고 말씀합니다.

피차 가르치고 권면함
그리스도의 말씀이 교회와 가정과 성도 각 사람 삶의 기준과 지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이 나의 말과 생각과 삶을 바로 잡게 하고, 교회 안에 사랑하는 성도의 말과 행동 역시 이로써 판단되어집니다. 사랑하는 교우의 말이나 행동이 말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주신 지혜로 그에게 조언하거나 권면할 수 있습니다. 그를 책잡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므로 가르치고 권면합니다. 나 또한 그로부터 나의 부지부식간에 행하는 잘못된 언사와 행동에 관하여 권면 받기를 즐겨합니다. 이리 할 때, 그 신앙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바로 서있게 됩니다. 교회에서 회의를 하거나 기도를 할 때에도 세상의 방법이나 상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시와 찬미와 노래,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함
시(psalms)와 찬미(hymns), 신령한 노래(spiritual songs), 그리고 마음에 감사함(thankfulness in your hearts)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사람은 길이가 길고 짧음에 따른 구분이라고 하고(시>찬미>신령한 노래), 또 어떤 사람은 멜로디(melody)나 악기의 반주가 있고 없음에 따른 구분이라고 하지만, 이 세 가지는 별도로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요 노래입니다.
“마음에 감사함”은 찬양의 별도의 장르(genre)가 아니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마음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이 곁들어져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감사함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멜로디와도 같은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147편 7절에서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라고 했고, 또한 150편 6절에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감사함으로 찬양할 것은, 그가 우리의 창조주 되시고, 구원자 되시고, 그는 긍휼과 자비와 인자가 크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의 생명을 주시고 또 장차 임할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기에 마음에 감사함으로 목소리를 높여서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곤고하고, 가진 것이 없으며, 억눌린 삶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소망되시기에 감사함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 19-20절에서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비교: 골 3:16-17)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에나 일에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
믿는 사람은 주일(主日)에만 성도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매일매일, 일주일, 한 달 내내, 일년 내내, 평생의 삶을 통하여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그래도 경건의 모양이 있는데, 교회 파킹장을 벗어나기가 무섭게 믿음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바뀌는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장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서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합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말과 행동을 하라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말이나 일은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믿음과는 전혀 동떨어진 위선이나 과장적인 행동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1장 12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에 대해서,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하늘나라의 기업을 허락하시되 그 아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고 죄 사함의 은총을 맛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골 1:13-14).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through Christ)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것을 나타내시고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는 길이요 문이 되셨기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또한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13장 15절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말씀함으로 영원한 도성을 마련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 찬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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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결단
감사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기에 우리는 이로써 마음으로부터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15절).
감사하는 마음이 입술로 전달되어집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멜로디가 되어서 우리는 입을 벌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할 것입니다(16절).
감사는 마음(15절)과 입술의 찬양(16절)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의 말과 일을 통하여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집니다(17절). 우리의 말과 일을 통하여 감사함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됨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우리의 마음과 입술과 말과 일의 삶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찬양을 드릴 이유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죄 사함을 베푸시고, 구원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는 종일 주를 향하여 감사의 찬미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그의 모든 것, 삶의 전부로써 하나님께 차고 넘치는 감사를 드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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