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3, 2012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16)



성경말씀: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어느 태산을 유람하던 공자가 사슴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새끼로 만든 띠를 졸라매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영계기 노인을 만났다. 공자가 노인에게 묻는다: “선생께서 즐거워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영계기 노인이 대답한다: “나의 즐거움은 많습니다. 하늘이 만물을 때에 모든 것들 중에 사람을 가장 귀한 존재로 내었는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이것이 바로 첫째 가는 즐거움이요, 사람이 태어나면서 빛나는 해와 달도 보지 못하고 강보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하는데 나는 이미 90세가 되니 또한 즐거움이요, 가난하게 사는 것은 도를 닦는 이에게 당연히 있는 일이요, 죽음이란 사람에게 있어서 당연한 종말이오, 그러니 이제 나는 당연히 있는 일에 처하여 살다가 명에 죽게 되니 내가 무엇을 근심하겠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있으며, 기도가 있으며, 감사가 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기뻐할 일이 생길 때만 기뻐하고, 당장 아쉬운 일이 있을 때만 기도하고, 내게 좋은 일이 벌어질 때만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지 않는다.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권면을 그들은 핍박과 가난 가운데 있었다. 이러한 권면을 하는 바울 자신도 복음을 증거하다가 쫓기며 환난을 당하는 가운데 있었지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이와 같이 권면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권면을 들으면 교인들 중에 어떤 분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목사님, 목사님, 기뻐할 건덕지가 있어야 기뻐하죠. 매일 가운데 쪼들리고 낙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데 어떻게 기뻐하겠어요?” “아니, 내가 이렇게 병들었는데, 나의 수족조차 제대로 움직일 없는데 어떻게 기뻐하란 말씀입니까?” 그러나, 성경은 평안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기뻐하라 말씀하는 대신에 고통 가운데, 부자유함 가운데, 소망조차 없는 것처럼 보이는 성도들을 향하여기뻐하라 말씀한다. 뿐만 아니라기뻐할 충분한 이유가 있음 설명한다. 세상의 평안함과 안일함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기뻐하라 함은 세상 누구도 있는 말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수(眞髓) 없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 기쁨이 넘침은 우리가 세상의 극한 행복 가운데, 유복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의 보증이신 주님의 영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질 것이 확실함에서 오는 것이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 넘치는 기쁨이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으면 만사가 형통하기 때문에 기쁨이 넘치는가?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 이름을 내고, 지위가 높아지고, 명예를 얻기 때문에 기쁨이 넘치는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일이 우리에게 기쁨이 된다고 기록한 곳을 찾을 없다. 오히려, 이러한 것들은 우리로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씀한다.

그러면, 믿는 사람에게 넘치는 기쁨은 무엇인가?
우리의 환경(環境) 변한 것이 없고, 우리의 곤고는 여전하고, 우리를 둘러싼 가난과 고통과 병듦과 늙음의 환난(患難) 여전하여도, 내가 세상에서 귀한 것으로 여기던 모든 것은 상실하여도, 내가 주님을 얻고, 주님께서 나의 모든 형편 가운데 함께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내게 있기에 나의 기쁨은 항상 넘쳐난다.
우리에게 순간 순간 걱정과 근심, 고통과 슬픔이 있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이 충만하기에, 나의 모든 걱정과 근심과 고통과 슬픔의 상처들을 씻어준다. 해서, 우리에게 기뻐할 이유가 있다. 투산 한인장로교회의 성도 사람 사람마다항상 기뻐할 있는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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