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31, 2016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빌립보서 2:19-30)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빌립보서 2:19-30)
               

  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私情)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受苦)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迎接)하고 또 이와같은 자들을
            존귀(尊貴)히 여기라.
     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1
응답받는 기도 비결(秘訣)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1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시간에는 아무 일도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깊은 마음은 영적(靈的) 세계의 것을 받아들이기 쉽게 준비됩니다); 2 소리를 내어 기도하라 (구체적인 방법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쓰는 간단한 말로 기도하라; 마음 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이야기하라; 자기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어라, 하나님은 그것을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3 그날의 일상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부터 드려라 (차를 운전하면서 또는 책상에서도 기도하라; 외부세계와 단절된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의 존재만을 생각하며 기도하라. 이것을 지속적으로 행하면 하나님을 가까이 느낄 있게 됩니다); 4 기도를 드릴 하나님의 응답을 의심하지 말라 (오직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라;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5 진실된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을 있다는 믿음을 갖고 행하라; 6 기도할 소극적인 생각을 버려라 (오직 적극적인 자세만이 기도의 효과를 나타낼 있습니다); 7 항상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생각을 하라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구하지 말라; 원하는 것을 구하더라도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8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일임한다는 자세로 임하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있듯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어달려 부르짖어 구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9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 (남에게 원한을 갖고있음은 신앙의 힘을 약화시키는 가장 장애물입니다); 10 기도해야할 사람의 명단을 작성하라 (남을 위하여, 특히 미워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그렇게 하면 할수록 기도의 능력과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사람은 참으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라는 신뢰감을 주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여러 가지 약속은 하나 어느 하나 제대로 지키는 적이 없습니다. 어떤 교인하고 약속은 일이 끝나기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약속 하루 전에 혹은 당일에 그분이 말합니다: “목사님, 저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말하는 분에게만 유독 갑작스런 일이 약속한 때에 맞춰서 자주 생김을 보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교인과 약속은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분에게도 무슨 갑작스런 일이 생길 것이지만 생사를 가름하는 긴급한 일이 아니고서는 일로 인하여서 먼저 중요한 약속을 파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해서, 그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면, 하나님도 우리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주시겠다 약속을 주셨는데 내가 10 약속을 믿고 주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70년이 지난 다음에도, 나는 약속을 잊고 때에도, 주님은 순간도 약속을 잊어버리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건망증(健忘症) 심하시어 우리의 주님께 자백한 죄와 허물은 쉽게 쉽게 잊어버리시며 기억조차 못하는 분이신데,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와 축복에 대해서는 전혀 잊어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표현할 , 신실하다(faithful), 한결같다(consistent) 하는데, 변치 않으시며 약속하신 바를 이행하시는 주님의 성품을 우리가 가짐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회복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사람들이 들기에 주저하지 않는 것중에 하나는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아이를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습이 매우 아름다울 있는 것은 어머니가 빼어난 미모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얼굴에 아기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아기에 대한 사랑에는 못미칠지 모르지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역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것이 남녀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에 사랑이든, 사랑은 사람의 모습을 아름답게 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열심히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병든 모습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또한 아름답게 하는 것중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낌없이 주는 모습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과 표현으로서 아들을 주심이 우리를 감동케 하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 조건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건없는 아름다운 사랑은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하여서 실망감이 들지 않고, 분냄이 가운데 있지 않습니다.

2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이러한 약속의 사람, 사랑을 표현할 아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약속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해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사람들은 또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눈에 보이는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철저히 표현했습니다. 해서, 그들이 하는  일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19-20절: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安慰)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私情)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디모데는 우리가 아는 바대로 바울 사역의 동역자요, 믿음의 아들입니다.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지만 유대인인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의 유업을 받은 사람으로서, 사도행전 16장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바울이 2차전도여행 초기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바울을 만난 이래 바울을 그림자같이 따라다니며 말없이 끝까지 그를 도운 사람이었습니다. 해서, 바울의 유언서(遺言書)라고 있는 디모데전·후서의 수신자가 됩니다. 바울이 3차전도여행을 , 소아시아 지방과 그리-스 반도 마게도냐지방을 다니다가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하여 다시 소아시아의 에베소에 이르렀을 , 디모데로 하여금 에베소에서의 교회사역을 감당케 합니다. 그가 연소(年少)하여 목회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는 바울을 통하여 주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기에 전력을 경주합니다. 그는 일생을 통하여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로서 항상 신뢰감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현재의 빌립보교회의 사정을 알기 위해서 디모데를 보내는데 디모데는 3 전도여행초기에도 바울이 자신의 대리자로서 빌립보가 있는 마게도냐지방에 파견한 사람입니다(행전 19:22). 디모데가 전에 빌립보교인들을 대면한 적이 있는데, 20절의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고 바울이 말씀하는 바에서, 디모데는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함에 진실함으로 줄을 있습니다.

21-22절: 저희가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鍊鍛)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受苦)하였느니라.

주님을 믿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구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인데, 디모데는 어떤 사람인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유익을 위해 살기를 힘쓴 사람입니다. 그가 바울을 도움이 마치 착한 자식이 아비를 도움같이 그리하였기에 바울은 디모데를 부를 때에믿음의 아들이란 표현을 즐겨 사용합니다.

23-24절: 그러므로 내가 일이 어떻게 것을 보아서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안에서 확신하노라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는 마음의 간절함으로는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현재 매인 몸인 까닭에 그럴 없는 답답함이 담겨 있습니다. 해서, 나의 대리자 디모데를 보내지만, 나도 조만간 형편이 좋아져서 너희들에게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바울의 간절한 소망을 전합니다.

25절이하에는 디모데와 같이 빌립보로 돌아가는 에바브로디도에 대한 바울의 애정어린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25절: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使者) 나의 것을 돕는 자라.

에바브로디도에 대해서 바울의 다른 서신에서는 언급이 없어 빌립보서에 기록된 이상은 없지만, 빌립보 교인들은 사람 편에 바울에게 소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을 얼마정도 준비하였고, 에바브로디도는 기쁜 마음으로 그리- 중부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길을 여행하여 그것을 바울에게 전합니다. 바울의 표현으로 보아서 에바브로디도는 모범적인 빌립보 교인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주님을 사랑하고 그를 위해서 행함에 본을 보인 자일 것입니다. 해서, 바울은 그를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라고 부릅니다.

26절: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바울의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에바브로디도를 동역자로 곁에 두고 싶지만, 에바브로디도 마음에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사모함이 있음을 알고, 에바브로디도가 여행으로 병들었다는 소식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전해지고 이로 인해서 그들이 걱정하고있고, 그들의 걱정으로 에바브로디도의 마음이 아프고 근심함을 인하여 그를 빌립보로 가게 마음이 바울에게 있습니다.

27절: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矜恤)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나를 긍휼(矜恤) 여기사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에바브로디도가 심한 죽을 병에 들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완쾌되었음을 봅니다.
바울을 사랑하는 빌립보 교인들의 사자로서 에바브로디도가 로마에 이르렀지만, 여독(旅毒)으로 그가 병들어 누웠을 바울의 마음은 참으로 안타까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 하나님께서 그의 병을 낫게 하심으로 바울의 근심꺼리가 덜어졌습니다.

28-29절: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근심도 덜려 함이니 이러므로 너희가 주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迎接)하고 이와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빌립보 성도들을 사랑하는 바울의 자상함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를 사랑하는 빌립보 교인들이 그의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근심함으로 에바브로디도 뿐아니라 바울의 마음도 근심하였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의 마음이 일로 인하여 고통스러우면 어쩌나?’ 하는 근심이 바울에게 있기에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에바브로디도를 빨리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임으로 그들의 근심도 덜고, 또한 이로 인하여서 빌립보 교인들의 근심으로 안타까와하고있는 바울의 근심도 덜고자 함입니다. 이러한 것이 주님 안에서의 믿는 사람간의 사랑입니다. 바울이 로마서 12:15에서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하신 말씀을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하는 삶입니다.

30절: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립보 교인들과 에바브로디도의 바울을 위함이 그리스도의 일을 감당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성도를 돌아보는 일입니다. 그가 빌립보 교인들을 대신하여서 바울을 위하는 일을 감당할 자신의 건강--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그리스도의 우리를 위한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는 삶입니다.
우리가 이와같은 심정으로 교회 일과 성도를 돕는 일을 감당할 , 이것이 주님을 위하여 우리의 목숨을 내놓는 일이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조건없는 사랑을 우리가 본받는 삶입니다.
이리할 , 에바브로디도가 바울을 섬기는 일로 주님 섬김을 충만히 감당한 것같이, 우리도 주님을 섬김에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

3
우리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약속과 신실함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실 , “내가 온전한 것같이 너희도 온전하라하셨는데, 온전하신 주님을 닮아가기를 원하는 주님의 신실함과 한결같으심을 본받아야 것입니다.
주님께 온전한 삶을 사는 것은 성도들에게 온전한 삶을 살므로 가능합니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바울에게 신실하고 믿을만한 사람이기에 바울이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을 살았다 말씀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몸이신 교회와 지체인 성도를 위하는 삶을 , 그리스도를 위해서 충성된 삶을 살았다는 칭찬을 주님께로부터 들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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