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5, 2017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당하는 고난” (살전 2:13-16)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당하는 고난” (살전 2:13-16)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 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함을 저희가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느니라.


                                                                1
영국의 대설교가 찰스 스펄전(C. H. Spurgeon, 1834-1892) 대집회의 설교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회 전날 회당에 가서 자기의 음성을 시험해 보려고 모퉁이에 서서 우렁찬 목소리로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외쳤습니다. 이때 2층에서 회당을 수리하고 있던 일꾼이 우렁찬 목소리에 놀라 무서운 생각에 사방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회당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꾼은 신앙을 버리고 타락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소리를 듣고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소리치신 말씀인 생각하였습니다. 그가 조금 전에 들은 음성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일꾼은 집으로 돌아가 번민 끝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밤에 그는 회개하고 마음에 평안함을 얻고 많은 몸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어 새사람이 되지 않으면 영원히 망하겠다라고 결심하여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여기지 아니할 사회는 영적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말씀에 어긋난 삶을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은 성경의 말씀들을 임의로 자의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선포하는 목사가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말한다든가 사람이 편의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해하여도 괜찮다고 한다면 이는 성경을 설교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자 함이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전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한 통계학자 로저 밥슨(Roger W. Babson, 1875-1967)모든 경제적인 침체의 전조를 알리는 것은 종교적인 쇠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대에 도덕적이고 영적인 기준을 제시해줄 있는 권위 있는 음성이 필요한데 역할을 하나님의 말씀이 해줄 있습니다. 시대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성경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한다면 시대는 도덕적-영적 혼란과 해이에서 벗어날 없습니다.
밥슨은 말할 , “우리나라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장 거대한 자원은 신앙이다. 그리고 아직 사용되지 않은 가장 능력은 기도이다.”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삶에서 말씀에 따른 삶을 살아갑니까?
하나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편의규정으로 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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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 복음 또는 구약의 말씀 또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에 의하여 선포된 복음을 바울의 생각이나 윤리적 규범 또는 도덕으로 여기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입술이 서툰 사람이 전하거나 웅변에 뛰어난 사람에 의하여 전달되거나 설교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논리를 전하는 대신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힘씁니다. 설교가 힘든 것은 설교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의 뜻만을 전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니 그것이 참이며 이러할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의 속에 역사합니다. 바울은 이를 감사하게 여깁니다.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믿는 일은 때로는 고통과 핍박을 수반할 때가 있습니다.
먼저 유대교에 속한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믿을 그들에게 핍박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이 돌로 맞아 죽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베임을 당하고 예루살렘에 거하는 성도들이 핍박으로 흩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하여졌을 그들에게 임하는 핍박이 컸습니다. 이방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짐을 보고 참지 못하고 들고 일어났으며 이방인들 중에 믿지 않는 자들도 이들을 그대로 놓아두지 않고 핍박합니다.
해서, 바울은 핍박당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로합니다.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 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바울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과 선지자들을 죽였다.’ 또한복음 전하는 우리들을 사역지에서 쫓아냈다.’ 뿐만 아니라모든 사람들의 대적이 되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 2 9절에서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훼방하는 유대인은유대인이 아니라 사단의 (=집단)라고 칭합니다.

다수의 유대인들이 기독교를 반대한 것은 당시 로마정부의 기독교 박해가 유대교에 대한 박해로까지 번질까봐 우려한 까닭도 있습니다.
당시 기독교는 유대교에 속한 지파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 선지자로 간주하였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무리-크리스천들 역시 이단 집단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만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처하여왔는데 그들이 전에 -돼지처럼 여기던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심히 못마땅하였습니다.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함을 저희가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의 이러한 악함은 종교적인 완고성과 편협성에 기인한 것으로 있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에 대한 병적인 우월감에 빠져있으므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아주 싫어했을 아니라 급기야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복음 사역자들을 훼방하고 개종자들을 박해하는 온갖 악행을 자행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그릇된 사고 방식이나 배타적인 신앙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믿지 않는 자들보다도 혹독한 심판을 받게 것입니다.
이들에게 노하심이 끝까지 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세상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으며,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고난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을 당할 때에 우리는 낙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워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1-12절에서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의 좋은 소식을 주위에 더욱 많이 증거하되, 고난 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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