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11, 2018

“기도의 부탁” (살후 3:1-5)



기도의 부탁” (살후 3:1-5)


   3:1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 아님이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
믿는 사람들에게 항상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어려운 시험이나 고통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우리 주위에 항상 협력하는 사람만 있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방해꾼도 두십니다. 이렇게 하심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연단하시고 더욱 굳세게 하여 주시기 위함이심입니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종교개혁을 한창 진행할 즈음에 안팎으로 어찌나 방해와 위협이 심한지 기진(氣盡)하고 낙담(落膽)하여 견딜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그는 종교개혁이고 뭐고 때려 치고 싶은 심정으로 식음도 전폐하고 그저 방안에만 들어앉아 있습니다.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며 낮에는 절망 중에 방구석에 멍하니 있습니다.
어느 , 수녀 출신의 그의 아내 캐서린이 상복(喪服) 입고 루터 앞에 나타났습니다.
깜짝 놀란 루터가 아내 캐서린에게 묻습니다:
    아니 캐서린. 누가 죽었는데 상복을 입고 있는거요?”
캐서린이 대답합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죽으셨습니다.”
루터가 반문합니다:
    하나님이 죽으시다니 무슨 말이요?”
캐서린이 대답합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죽으셨으니 당신이 그러고 있지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면, 당신이 그렇게 낙담하고 기진맥진해 하지는 않을 꺼쟎아요?“
루터는 아내 캐서린의 말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서 다시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로마 카톨릭에 대항하여 95개조 반박문을 작성하고 종교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 앞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우리는 낙담하지 말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바라볼 것이며,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중에 있는 것을 보면 그를 위하여 중보기도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있거나 중요한 기도제목이 있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기도를 부탁하긴 하지만, 내가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줄 효력이 있을 것이라고 믿거나 기대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목사님에게 또는 다른 교우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지만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면서 세상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중보기도의 효력성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는 때로 개인적인 욕심의 기도가 되기 쉬우나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는 나를 위한 욕심이나 자기의 의가 들어있지 않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용이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있던 소돔 성을 멸하겠다고 하실 아브라함 하나님께 롯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던 소돔 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 18:23-32): ‘만일 소돔성에 의인 오십 인이 있으면, 사십 인이 있으면, 사십 인이 있으면, 삼십 인이 있으면, 이십 인이 있으면, 아니 인이라도 있으면, 그들 의인들을 인하여서 소돔 성을 멸하시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소돔 성에 의인이 없었기에 소돔 성은 멸망을 당하지만,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롯과 그의 딸은 구원을 얻습니다.

모세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광야를 행진할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과 원망을 발합니다. 우리가 애굽에 그대로 있었으면 고기도 먹고 편할 텐데 이곳에 와서 죽게 한다고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전염병으로 멸하고 그들보다 강하고 나라를 주리라고 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그들을 죽이시면 열국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실 능력이 없으셔서 광야에서 그들을 죽게 하셨다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을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 14:13-19).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실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 그의 제자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십니다: ‘그들을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고,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며, 그들로 주의 영광을 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해달라 기도하십니다(요한 17:6-26).
또한 십자가에 죽으실 때는 그를 죽음에 내준 유대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하시되,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십니다(누가 23:34).

바울은 그의 서신들 여러 곳에서 그의 편지를 받는 성도들에게 그를 위하여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바울이 중보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중보기도의 효력성을 믿지 않고 그저 지나가는 말로 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4 16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했습니다.

교인들은 목회자를 위하여 그리고 다른 교인들을 위하여, 또한 목회자는 교인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함을 기쁘게 여기시고 응답을 주시되 속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2
1: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Finally, brothers, pray for us that the message of the Lord may spread rapidly and be honored, just as it was with you. (NIV)

바울은 자기와 그의 일행을 위하여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데, 그를 위한 기도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데살로니가 지방의 사람들에게 영광으로 받아들여진 같이 다른 지방에 퍼질 받아들여져서 영광스럽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복음이 널리 퍼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얻는 것이 바울을 위한 기도입니다.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에게 선물을 주거나 그의 개인적인 일이나 부탁을 챙겨주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가 성도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는 것은 들어주어도 상관없습니다.
예를 들어 공항에 라이드(ride) 달라고 하더라도 다른 일이 있을 거절하여도 좋습니다. 목회자가 골프나 테니스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하는데 별로 내키지 않아 거절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목회자가 성도들에게서 보기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같이 하자고 일을 항상 감당하는 성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목회자 개인을 위한 부탁은 부분적으로든지 전부 거절하여도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한 또한 그리스도의 되신 교회를 위한 부탁은 항상아멘으로 받아들일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그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사실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부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부탁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파되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는 일이 나타나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And pray that we may be delivered from wicked and evil men, for not everyone has faith. (NIV)

번째의 기도의 부탁은바울 일행이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안전하게 해달라 것입니다. 이곳 저곳을 전도하러 다니는 바울과 일행에게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고자 하고 또한 지방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바울과 일행을 핍박하는데 이런 모든 악한 무리들로부터 안전할 있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말하고 행동함이 악하기에 이들로부터 안전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계속하여 전파하기를 원합니다.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But the Lord is faithful, and he will strengthen and protect you from the evil one. (NIV)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가지로 기도를 부탁한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가지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미쁘신, 신실하신(=faithful) 하나님께서 그들을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실 것을 기도합니다.
굳게 하신다(strengthen)" 했는데, 그들의 믿음을, 또한 몸과 영혼을 강건케 해달라고 기도함입니다.
바울이 그들에게무리하고 악한 무리에게서 안전케 해달라 기도 부탁한 같이 바울과 그의 일행을 위하여서 하나님께서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달라 기도합니다.

4: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And we are confident in the Lord that you are practicing the things that we commanded you, and that you always will. (NLT)

We have confidence in the Lord that you are doing and will continue to do the things we command. (NIV)

번째 기도 또는 그들에게 당부하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굳게 하시매 바울이 그들을 가르쳐 지키게 것들을 행하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행할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대한 당부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그러한 일들을 행할 있게 도와주십시오 하는 기도입니다.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May the Lord direct your hearts into God's love and Christ's perseverance. (NIV)

번째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셔서 마음에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갖게 되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인내하신 같이 그러한 그리스도의 인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있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다함이 없으신 사랑과 인간의 죄와 허물을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인내하시되 죽기까지 그리스도의 인내가 있기를 바랍니다.

3
바울이 자신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동일시여긴 같이 하나님의 일이 일이고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 중심의 삶이 , 나를 위한 기도가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것입니다.
교우들을 위한 기도 역시 하나님과 연관되어진 기도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중에 다른 교우들을 위하여 또한 자신을 기도하되, 우리의 모든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지고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얻음으로, 살아서 역사하시는 체험하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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